왕이 중국 외교부 부장은 8일 열린 외교 주제 기자회견에서 일본을 향해 네 가지 질문을 제기했다.
첫째, "대만 사무는 중국의 내정인데, 일본이 끼어들 자격이 있나?"
둘째, "중국의 대만 지역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권리가 어디 있느냐?"
셋째, "이른바 집단적 자위권이라는 것이 교전권을 포기한 평화 헌법을 사실상 폐기하겠다는 의미냐?"
넷째, "과거 일본 군국주의가 '존립 위기 상황'을 구실로 침략 전쟁을 일으켰던 점을 상기하면, 중국과 아시아 각국 인민은 고도의 경계심과 우려를 갖고 '일본이 어디로 향하려 하는가?'고 묻지 않을 수 없다."
왕 부장은 "올해는 또 다른 80주년, 즉 도쿄재판이 열린 지 80주년이 되는 해"라며 "도쿄재판은 인류의 량심에 위배되는 것들을 심판했고, 력사의 공정을 해친 것들을 판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발전하고 강대하고 있는 중국과 14억 중국 인민은 누구라도 다시 식민 지배를 미화하고 침략 력사를 부정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