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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촌, 힘을 모아 향촌 진흥의 아름다운 그림 그려
//hljxinwen.dbw.cn  2026-03-05 10:07:00

  최근 국가민족위원회가 제12차 전국민족단결진보 시범구역·시범단위 명단을 발표, 목단강시 서안구 해남조선족향 중흥촌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몇 년간 중흥촌은 중화민족공동체 의식 공고를 중심으로 삼아 민족단결진보 창건사업과 농촌진흥을 심도 있게 융합했으며, 중국 소수민족 특색촌락, 전국 농촌관광 중점촌, 전국 농촌거버넌스(治理) 시범촌,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등 다수의 국가급 영예를 잇달아 획득하며 민족단결과 산업진흥이 상호 촉진하고 공동 발전하는 특색 있는 길을 걸어왔다.

  민족단결 공동 건설의 효과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중흥촌은 자원을 통합해 '간부가 솔선수범하고 인재가 고향으로 돌아오며 기업이 힘을 보태고 군중이 참여'하는 창건 구도를 구축했다. 43명의 '마을 능력자(乡贤)'들이 고향에 돌아와 창업하도록 유치해 민가·민속체험·미식 시식을 아우르는 중흥민속풍경원을 조성, 년간 관광객 수가 160만 명 이상에 달하고 영업수입이 5000만 원에 이르러 각 민족 군중의 취업과 소득 증대를 이끌었다.

  투자유치·합작개발 등 방식을 통해 중흥촌은 사회자본을 유치해 유휴 주택지와 민가 개조에 참여시켰으며, 고급 민박 36곳, 특색 음식점 12곳을 육성했다. 또한 '기업+민박''합작사+농가' 운영모델을 혁신해 점에서 면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주민이 관광업 발전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자원을 자산으로, 주민을 주주로 전환시켜 각 민족 군중이 발전의 혜택을 공유하도록 보장했다.

  최근 몇 년간 중흥촌은 산업융합을 적극 추진하며 산업 번영을 통해 민족단결진보에 튼튼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마을의 4천550무 토지를 전부 집단합작사로 회수해 통일적으로 발주·관리함으로써 마을 전체의 쌀 생산량을 30% 가까이 증가시켰다. 쌀 가공 선도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100명에 달하는 인력의 취업을 해결했으며 벼 재배로 년간 20여만 원의 소득을 추가했다. 목단강시 서안구가 전국 농촌집단 경영성 건설용지 시장 진입 시범구역으로 승인된 기회를 잡아 토지 가치 상승을 통해 200만 원의 소득을 추가로 창출했다.

  빙설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흥촌은 빙설 테마파크, 벼짚공원을 건설하고 스키장을 업그레이드했는데 빙설 시즌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하고 2차 소득 비중은 40%에 달했다. 한편, 문화관광 융합을 심화해 논밭 기차, 은하수 캠핑, 조선족 의상 체험관 등 프로젝트를 건설했다.

  서비스 효률을 높이기 위해 중흥촌은 신시대 '풍교경험(枫桥经验)'의 현지화 실천을 심화하고 마을 조정위원회를 설치해 전문 조정원과 상주 변호사를 배치함으로써 사소한 일은 조 내에서 해결하고 큰 일은 마을 범위를 벗어나 해결하지 않도록 했다. 마을에서 장기간 관광서비스에 종사하는 외지 인력이 마을 차원의 의사결정, 문화활동, 이웃 간 상호부조에 참여하도록 장려해 '림시 거주민'을 '신주민'으로 전환시키고 기층 거버넌스와 단결·화합의 기반을 공고히 했다.

  중흥촌은 조선족 민간예술 수집전시관, 중흥세화관(年画馆) 등 소규모 전시관을 건설하고 석류씨 문화광장을 조성했으며, 농촌민속관광 카니발, 조선족 환갑잔치 축제, 민족미식 축제, 빙설 운동회 등 특색 활동을 상시적으로 개최해 각 민족 문화의 융합과 정서적 교감을 추진하고 중화민족이 한 가족이라는 리념이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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