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흑룡강성 농촌 상주민 일인당 가처분소득이 2만 2천188원으로 동기대비 5.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농민소득 성장률이 전국 12위로 '14차 5개년 계획'이래 최고 성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미지향'으로 불리는 조동(肇东)시 동발(东发)향에서는 이른 아침 요란한 폭죽소리가 겨울의 추위를 몰아냈다. 올해 현지 최초로 쌀 품평전시회가 열리는 것이다. 동발쌀로 지은 찰진 밥의 구수한 냄새와 시원한 생선국의 향기가 어우러지는 가운데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여오르는 것이 나날이 번창할 것이라는 좋은 징조인 듯하다.
지난 한해 동발향은 맞춤식 농업을 힘써 발전시켜 농산물의 부가가치와 시장경쟁력을 높였는데 현지의 록색생태재배모식이 주문 업체의 각광을 받았다. 전시회 당일에만 25개 업체가 계약을 체결했다.
동발향과 같은 록색 유기농 식품기지를 흑룡강성은 이미 1억무 넘게 보유하고 있다. 그 종류도 벼, 옥수수, 콩, 한랭지 과일과 채소 등 다양하다. 맞춤식 농업을 통해 '좋은 수확'이 '좋은 수입'으로 이어졌다. 현재 전 성 맞춤식 농업 경영주체가 이미 310개로 늘었으며, 판매액은 50억원이 넘어 농민 소득 성장률 5.8%를 이루는 록색 초석이 되였다.
오곡이 창고에 넘쳐나고, '3농'이 룡강을 진흥시킨다. 집현(集贤)현에서는 옥수수를 만재한 량곡수송차량마다에 소득증대의 비법이 깃들어 있다. 조동(肇东) 벼의 록색화 가치 증대, 집현 옥수수의 생산 및 소득 증대가 바로 흑룡강 재배산업을 통한 농민 소득 증대의 생생한 축소판이다. 2025년, 전 성 농업과학기술진보 기여도와 농작물 경작 종합 기계화률 동반 상승이 식량 총생산량 약 40억근 증가를 이끌었으며 거기에 시장가격의 지속적인 개선, 혜농정책의 맞춤화 실시 등 여러가지 호재가 겹치면서 5.8%라는 '14차 5개년'계획 이래 최고 농민소득 성장률을 이룰 수 있었다.
농민들의 돈주머니가 두둑해질 수 있은 것은 노다지를 캘 수 있는 논두렁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리익을 가져다주는 양식장도 한몫 했다. 손오(孙吴)현에서 소를 사육하는 송지 씨는 백마리가 넘는 육우에게 사료를 주느라 바삐 돌아친다. 선두기업의 견인역할에 힘입어 손오현은 흑룡강 북부 최대 규모의 앵거스 소 육종번식기지를 건설했다. 지난해 송지 씨는 현지 정부의 지도하에 앵거스 소를 양식하기 시작했다. 한해만에 훨씬 톡톡한 수입을 올릴 수 있었다.
전 성적으로 규모화 육우 양식장이 800여개로 확대되였다. 룡강원성(龙江元盛), 의안국우(依安国牛) 등 현대화 축산업체들이 빠르게 일어서면서 양식산업이 '혼자 싸움'에서 '협동 발전'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전 성 고급 육우 출하량이 동기 대비 72.7% 늘어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한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양식단계에서의 품질 향상과 효익 증대가 소득증대를 위한 튼튼한 기반을 다져놓았다면 농부산물 심층가공산업사슬의 연장은 소득증대의 공간을 더욱 넓혀주었다고 할 수 있다. 손극(逊克)현랑덕(朗德)거위제품가공공장에서는 총물량이 15톤에 달하는 제품이 설을 앞두고 곧 북경, 광주 등지로 발송될 예정이다. 룡강 거위산업 전체 사슬 도약에 힘입어 설립된지 반년도 안된 이 가공공장은 매출 2천100만원을 실현했고 312명의 취업을 이끌었다.
지난해 전 성의 거위 가공 생산액은 78억원에 달했으며 규모 양식에서부터 정밀가공, 브랜드 마케팅까지 상, 하위를 잇는 거위산업 생태계가 룡강에 형성되였다. 농산물 가공업 고품질 발전 3년 행동계획의 추진하에 흑룡강성의 특색 산업은 산업사슬 가치사슬 중, 고급단계로 연장되였으며 규모 이상 가공업 매출이 4천500억원을 초과했다. 갈수록 많은 농민들이 산업사슬 연장 속에서 취업 전환을 실현해 소득 증대 공간을 꾸준히 확장해나가고 있다.
논밭 재배업을 통한 오곡의 풍년에서 양식장 축산업의 번창에 이르고, 가공공장 기계의 굉음에서 산업사슬의 협동발전에 이르기까지 농민 소득 성장률 5.8%라는 빛나는 성과 뒤에는 전통농업에서 현대농업으로의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있었다. 오늘날 흑룡강은 농민 소득 증대의 길을 꾸준히 넓혀 농민들의 돈주머니가 갈수록 두둑해지고 있으며 집집마다 행복한 삶이 꾸준히 꽃필 수 있도록 해 농촌진흥의 아름다운 한페지를 멋지게 장식하기 위한 굵직한 한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