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 무비자정책이 실행된 후 흑룡강성 무비자 입국 러시아인 관광객수가 동기 대비 134.7% 늘었다. 북방 국경지대가 중-러 문화관광 교류와 융합, 우의 증진의 황금 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른 아침, 수분하통상구 종합검사대청은 분주한 모습이다. 스키 보드를 끌고 가는 러시아인 일가족, 선물세트를 든 중국인 관광객, 단체 명단을 높이 쳐든 가이드... 등이 통로에서 어깨를 스치며 지나가는가 하면 러시아어 문안인사와 중국어 안내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통상구의 국경검사통로에서 직원이 류창한 러시아어로 러시아 관광객이 수속을 밟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이처럼 효과적이면서도 친절한 정경이 이제는 흑룡강 여러 통상구의 일상이 되였다. 려객이 급증하고 있는데 대비해 흑룡강은 통관효률 향상을 서비스 개선의 돌파구로 삼았다. 세관이 설치한 이중 언어 전자 신고 안내자막이 선명하게 스크롤 되고 있다. 국경검사에 증파된, 러시아어가 가능한 직원이 관건 지점에서 안내를 맡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능형 개찰구를 설치해 이상이 없는 려객들은 멈춰설 필요 없이 바로 통과가 가능하도록 했다. 고효률의 패키지 서비스 조치에 힘입어 려객들의 평균 대기 시간을 30% 이상이나 단축시켰다.
기술적 지원이 효률을 향상시켰다면 인간적 배려는 통관의 온도를 높여주었다. 동강통상구에서 허저족배우들이 특색 있는 차림으로 춤을 추는가 하면 직원들이 건네는 붉은 "복"자에는 가장 진심 어린 설 축복이 담겼다. 게다가 러시아어를 전공한 자원봉사자들이 려객들 사이를 누비며 통역과 안내 등 훈훈한 서비스를 제공해 국경을 넘은 만남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0일까지 수분하 통상구 출입국 려객이 연인원 3만명을 돌파했고 흑하 통상구는 5만 6천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