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해남(海南) 삼아(三亚)국제면세성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해남(海南)자유무역항 전면 봉관(封关。 특수 관세 지역으로 완전 분리) 시행이 18일 한달을 맞았다. 해구(海口)해관(세관)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2025년 12월 18일 봉관 시행 이후 해남의 신규 등록 대외무역 기업은 5천132개로 집계됐다.
지난 한달 동안 각 정책이 안정적으로 시행되면서 대외무역 통로 '일선(一线)'과 중국 본토와의 무역 통로 '이선(二线)'이 원활히 운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해남자유무역항 봉관 첫 달 해관이 '일선'에서 관리감독한 '제로관세' 화물은 7억5천만원 규모를 기록했다. 현지의 기업, 병원, 연구기관은 '제로 관세'의 물자 및 설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됐고, 관광·운송 등 분야의 기업 역시 영업용 비행기, 선박, 자동차에 대해 '제로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이선'을 통한 본토로 판매된 가공·부가가치 화물의 가치는 8천586만7천원으로 집계됐다. 해남 기업의 산업사슬 확장, 부가가치 제고를 촉진했다는 관측이다.
한편 면세 정책 조정으로 해남의 출도(出岛) 면세 시장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봉관 한 달 동안 해남의 출도 면세 쇼핑액은 48억6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8% 늘었다. 쇼핑객 수는 30.2% 증가한 74만5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 쇼핑 물품 수량은 14.6% 확대된 349만4천개로 조사됐다.
관광객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 한 달 동안 해남을 통한 출입경 인원은 31만1천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8% 증가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