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빙설시즌에 흑룡강은 새로운 소비환경을 마련해 관광객을 몰입시키고 있다. 백년 력사를 가진 무형문화가 혀끝에서 새로이 피여나고, '숲의 바다'에서 나는 진기한 특산을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으며. 오래된 어렵문화가 과학기술을 통해 생기를 되찾았다. 흑토지에서 생겨난 브랜드가 독창적인 방식을 통해 '좋은 제품'에서 느낄 수 있고 맛볼 수 있으며 간직할 수 있는 '좋은 체험'으로 바뀌고 있다.
할빈 중앙대가 추림 게바스 백년 문화관 앞에 길게 장사진을 이룬 관람객대렬은 겨울철 또 다른 풍경을 이룬다.
백년 력사를 자랑하는 무형문화음식으로서 게바스의 매력은 맛에 그치지 않고 더 흥미로운 그 뒤의 이야기에 있다.
직관적인 기예 전시 외에도 문화관 내 옛 사진, 옛 물건, 그리고 누렇게 색바랜 력사자료가 음료 한잔에 깃든 백년 전설을 이야기하고 있다. 추림의 게바스가 시공간을 달려 '문화 감성' 체험을 가져다준다면, '구진십팔품'플래그숍은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숲의 바다' 속 산책이 가능하게 한다. 면적이 800 평방메터에 달하는 이 매장에는 190여개 공급업체와 500여종의 삼림식품이 집결해 있으며 '삼림식량문화박물관' 형태로 관람객들에게 흑토지가 선사하는 생태선물을 만날 수 있게 한다.
빙설시즌에 들어선 뒤 이곳 매장의 판매액이 30%이상 늘었는데, 고객 중 남방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율이 현저히 높아졌다.
동강에서는 가상현실, 모션캡쳐 등 디지털 기술을 리용해 유구한 허저족 어렵문화를 '부활'시켜 직접 참여할 수 있고 가져갈 수 있는 몰입식 려정으로 바꾸었다.
박물관 내 무형문화 아이템 판매구역도 인기가 많다. 허저족 요소를 녹여낸 다양한 아이템 제품들은 짙은 민족 문화를 일상에 융합시켰다.
룡강대지에 정성들여 마련된 몰입식 체험환경들은 멀리서 찾아온 손님들에게 미식과 문화의 교향악 속에서 독특한 북국의 추억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