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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중국 과학기술 혁신 세계 최정상을 향해 도약
//hljxinwen.dbw.cn  2025-12-29 11:21:06

  중국 우주정거장에서 이뤄진 매 번의 돌파는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상징이다. 올해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은 꾸준히 향상됐으며, 눈에 띄는 수치와 잇따른 새로운 성과들이 ‘혁신 중국’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내고 있다.

  2025년의 마무리 시점에서 중앙방송총국(CMG) 기자가 안위(安徽)성 합비(合肥) 과학섬에 위치한 ‘인공 태양’ EAST 제어실을 찾았다. 이곳에서는 올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섭씨 1억도의 고온 플라즈마를 1066초간 안정적으로 유지한 세계 기록이 탄생했다. 이는 중국의 핵융합 에너지 연구가 기초 과학 단계에서 공학적 실천 단계로 도약했음을 의미하는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1.우주와 심해에서 미지의 세계 탐구

  2025년, 중국 과학자들은 ‘하늘에서 달을 품고, 바다에서 심해를 누빈다’는 도전 정신으로 과학 연구의 새로운 정상에 올랐다.

  지금 상아(嫦娥) 6호가 가져온 최초의 달 뒷면 샘플을 통해 달 토양에 담긴 우주의 비밀이 지속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중국 우주정거장은 상시 운영 단계에 들어섰으며, 우주비행사의 거주 공간이자 수많은 실험이 이뤄지는 ‘우주 실험실’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3100℃를 돌파한 ‘우주 제련 장치’가 세계 신기록을 세웠고, 네 마리의 실험용 생쥐가 2주간의 우주 체류 실험을 마쳤다.

  심해에서는 만 미터급 심해 잠수가 일상화되였고,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깊은 화학합성 생명 군락이 발견됐다. 북극 유인 심해 잠수 임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중국은 유엔 ‘해양 10년’ 글로벌 심연 탐사 계획을 주도하며 세계 과학자들과 함께 만 미터 심해의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고 있다.

   2.기초 연구 강화, 인류 인식의 경계 돌파

  기초 연구 분야에서도 2025년에 중국 과학자들은 기존 교과서에 새로운 질문을 던졌다.

  조효풍(曹曉風) 원사 연구팀은 라마르크 진화론의 분자 수준 증거를 발견해 생물 진화 리해에 혁신적인 창을 열었으며, 반건위(潘建偉) 연구팀은 양자과학 분야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전례 없는 정밀도로 아인슈타인과 보어의 량자역학 론쟁을 실험적으로 검증했다.

  머리카락 굵기의 20만 분의 1에 불과한 2차원 금속 제작, 영장류 뇌 핵심 영역의 고정밀 세포 연결 지도 최초 완성, 폐기물을 활용해 설탕을 만들어내는 ‘액체 태양광’ 기술까지 중국 과학자들은 잇따른 돌파로 인류 인식의 경계를 새롭게 쓰고 있다.

   3.강국의 토대 구축… 대형 과학시설의 빛나는 성과

  2025년, 대형 과학 연구시설 역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지구 중력의 수백~수천 배를 모의하는 초중력 원심 장치 핵심 설비 가동, 초저온·초고압·강자기장·초고속 광장을 동시에 살현하는 종합 극한 조건 실험 장치 준공에 이어, 중국 ‘천안(天眼)’ FAST 전파망원경은 루적 1천170개 이상의 펄사를 발견했다. 강문(江門) 중성미자 실험 장치는 가동 수개월 만에 첫 성과를 발표하며 태양 중성미자 진동 매개변수 측정 정밀도를 1.5~1.8배 향상시켰다.

  전국 곳곳에 분포한 이러한 ‘국가의 중대 과학장비’는 미시에서 거시, 기초에서 응용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과학 탐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4.‘똑똑한 두뇌’에서 ‘정교한 손’으로…전 산업을 바꾸는 AI

  새로운 질적 생산력 육성 측면에서 2025년 중국의 인공지능(AI)은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 음력설 야회 무대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손수건을 돌리던 장면부터, 년초 DeepSeek 등 대형 모델의 등장까지, AI는 이제 가상 세계를 넘어 현실 세계를 리해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인간형 로봇 운동회에서 비틀거리며 넘어지던 로봇들은, 현재 환경 반응 시스템이 대폭 업그레이드돼 넘어져도 즉각 스스로 균형을 회복한다. AI는 언어를 처리하는 ‘스마트한 두뇌’를 넘어, 물리 세계를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정교한 손’으로 진화하고 있다.

  2025년을 되돌아보면, 단순한 성과의 라렬이 아닌 중국 과학기술 혁신이 ‘추격·병행’ 단계에서 다수 분야의 ‘선도’ 단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뚜렷한 궤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앞길에 도전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중국 과학기술은 더욱 자신감 있고 개방적인 자세로 강국 건설을 뒷받침하는 거대한 동력으로 응집되고 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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