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연》잡지 웹사이트는 8일 2025년도 10대 과학인물목록을 발표했는데 중국 인공지능기업의 심층탐구 창시자 량문봉(梁文锋)과 중국과학원 심해과학자 두몽연(杜梦然)이 선정되였다.
이 명단에서 량문봉은 ‘과학기술의 전복자’로 불리웠다. 《자연》은 그가 창립한 중국인공지능기업이 개발한 DeepSeek 대형언어모델이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이 오픈소스모델은 과학자들에게 의심할 여지없는 큰 복음’이라고 전했다.
중국과학원 심해과학과 공정연구소 연구원 도몽연은 《자연》으로부터 ‘심잠자(深潜者)’로 불리웠는데 명단에서는 그녀가 해수면 9000메터 이하에서 지구상의 가장 깊은 동물생태계를 발견했으며 해양 최하층에서 ‘과학계의 전례없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강조했다.
명단에 선정된 과학인물 중에는 ‘프런티어 베이비(开拓者宝宝)’인 미국의 초희귀환자 KJ말튼도 있는데 그는 생후 6개월 때 첫번째 맞춤형 CRISPR 유전자편집기술치료를 받은 후 세상을 향해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이 신기술은 희귀질환치료에 희망을 가져다주었다.
또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쎈터 전 주임이자 미생물학자와 면역학자인 수잔 모나레스, 인도 데터과학자 아차르 아그라왈,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의 물리학자 토니 타이슨,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공공위생관원 프레세스 마조소, 영국 런던대학교 신경과학자 사라 대브리스, 브라질 농업연구원 루치아노 모렐라, 이스라엘 시스템생물학자 이파트 멜보가 목록에 선정되였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