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남방항공 흑룡강지사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겨울이 다가오면서 할빈-홍콩 직항편의 탑승률이 상승하고 있어 두 지역 관광객들의 왕래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남방항공의 할빈-홍콩 로선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요일에 운항한다.
최근 남방항공 CZ6047편 할빈-홍콩 항공편을 리용한 왕녀사 가족 3명은 홍콩 공항에서 개인 관광 사증이 붙은 홍콩 마카오 통행증으로 순조롭게 세관을 통관했다. 그는 “예전에 비해 정말 편리해졌다”고 감탄했다. 할빈 시민들의 홍콩 방문이 더욱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홍콩 관광객들의 할빈 방문도 더욱 수월해졌다. 현재 할빈은 빙설 시즌에 접어들었으며 직항편은 더 많은 홍콩 주민들을 할빈으로 안내할 것이다.
흑룡강 천마마국제려행사 등 할빈의 려행사들은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해당 로선 항공편 항공권을 대량 구매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홍콩의 한 인솔자는 “여러 번 할빈으로 단체를 거느린 경험이 있는데 예전에는 홍콩에서 할빈까지 가려면 기타 공항을 경유해야 했기 때문에 하루 종일 길에서 고생하며 매우 번거로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직항 려행 상품의 접수가 시작되면 2주 내에 마감될 것으로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최근 할빈이 겨울 관광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항공편의 탑승률은 80%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빙설 시즌에 해당 항공편의 각 편별 평균 탑승객 수는 2024년 개통 시보다 25% 이상 증가했으며 더 많은 홍콩 관광객들이 할빈을 직접 방문해 빙설을 감상했다.
출처: 극광뉴스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