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0월, 중국 장강삼각주,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 경진기 지역의 대외무역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장강삼각주 지역의 수출입액은 1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이중 민영 기업의 수출입액은 7조8300억원으로 9.7% 증가, 전체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9%에 이르는 등 민영 기업이 대외무역의 주력군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같은 기간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의 중국 본토 9개 도시의 수출입액은 7조5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 동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중 전기 기계 제품이 전체 수출의 약 70%를 차지, 전자 부품 및 '신3양(新三樣전기차·리튬배터리·태양광)' 제품의 수출이 각각 19.5%, 32.2% 증가하는 등 대외무역 구조가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경진기 지역의 수출입액은 3조9100억원에 달했으며 특히 수출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 7개월 련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중 대(對)'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로의 수출 비중이 거의 60%를 차지, 중남미,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5개국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이 각각 14.6%, 31.9%, 40.2% 증가하는 등 다변화된 시장 배치가 지속해서 최적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출처: 중국망 한국어채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