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홍교(虹橋) 국제경제포럼 '글로벌 무역 재편과 세계무역기구 개혁' 분과 포럼이 5일 상해에서 개최되였다.
포럼에서 국내외 경제 무역 분야 고위급 관리, 권위 있는 학자 및 업계 대표들이 현 무역 불안정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글로벌 무역 재편과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기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국제 경제 무역 질서가 심각한 충격을 받고 있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극에 달해 글로벌 경제 발전에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WTO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간 무역 체제는 글로벌 무역에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제도적 보장을 제공하며 다자간 무역 체제의 권위를 강화하는 것은 모든 당사자들의 공동 리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로선곤(盧先堃) 제네바 다자주의 친구 그룹 창립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그 어떠한 다른 지역적, 량자적 협력 메커니즘도 다자간 무역 체제를 대체할 수 없으며 기존 다자간 무역 체제는 여전히 그가 지닌 불가결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166개 회원이 일치된 행동을 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WTO 회원들은 반드시 새로운 방법, 즉 유연한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WTO 설립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중국은 2001년 WTO에 가입한 이래로 다자간 무역 체제를 확고히 지지하고 개방적인 대시장을 통해 세계 공동 발전을 촉진했다. 중국은 앞으로도 량질의 제품과 서비스 수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초대규모 시장을 통해 글로벌 경제 무역 성장에 동력을 주입할 것이다.
자라 전 칠레 WTO 대사는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기를 희망했다. 그는 홍차오 포럼과 같은 론의는 매우 필요하여 WTO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수입박람회는 최초로 최빈국 전용관을 설치하여 모든 국가들이 기회를 함께 누를 수 있도록 했다. 각측은 중국이 제도적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개선하며 세계 공동 발전을 촉진하는 데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