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깊이있게 전승하고 학교 학생들의 '중화민족 한 가족'의 사상기초를 튼튼히 구축하기 위하여 계서시조선족학교에서는 계서시정협 및 민족종교사무위원회와 손잡고 '무형문화유산의 교정진입- 한마음 한뜻으로 기초구축' 실천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행사에서 정협 위원, 무형문화유산 전승자를 초청하여 지도를 받고,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들의 적극적으로 참여를 유도하였으며 무형문화유산의 기예 교수와 전통 미식제를 플랫폼으로 학생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무형문화유산의 매력을 느끼게 하고 문화적 자신감을 두텁게 하였다.
행사 주최측인 계서시조선족학교에서는 이번 무형문화유산 전승 실천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사전에 장소 배치, 인원 배치, 안전 보장에 이르기까지 모두 세밀한 준비를 하였다. 행사 당일 학교 교사 대표 4명, 학부모 대표 4명이 전 과정에 투입되여 행사가 질서 있게 전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각 반 학생들은 기대에 부풀어 참여하였고 학부모 대표들도 주동적으로 현장에 와서 목격하였으며 교정내 곳곳에는 전통문화에 대한 탐색열정이 넘쳐났다.
행사가 시작되자 계서시무형문화유산 전승자 리위화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수편기예시범수업을 전개하였다. 이 선생님은 여러해 동안 수편 분야를 깊이 갈고 닦았으며 현장에서 능숙한 기법으로 일반 끈을 미감과 문화적 함의를 겸비한 작품으로 전환시켜 실을 감고 매듭을 짓고 모양을 만드는 모든 단계에서 장인의 마음을 다했다. 학생들은 사방에 둘러앉아 기법의 세부사항을 진지하게 관찰하고 때로는 손을 들어 리선생님에게 편법 요점을 가르쳐 받았으며 때로는 간단한 조형을 모방하려고 시도했으며 전승인과 얼굴을 맞대고 교류하는 과정에 기초수편기교를 배웠을뿐만아니라 '정익구정'의 장인정신을 더욱 깊이 체득했다.
수편 수업이 끝난 뒤 행사는 조선족 김밥 만들기로 넘어갔다. 4명의 지도교사 및 학부모대표의 현장시연과 인내심의 지도하에 학생들은 조를 나누어 지정된 좌석에 앉아 김을 펴고 밥을 골고루 깔아놓던데로부터 오이, 당근 등 식재료를 배합하고 조심스럽게 단단히 말고 정확하게 썰기까지 한걸음한걸음 진지하게 조작했다. 그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이 빈번하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학생들은 직접 무형문화유산인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로동의 즐거움을 체험했을 뿐만 아니라 조선족 음식문화의 독특한 운치도 깊이 리해했다.
즐거운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행사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학생들은 분분히 수확을 공유했다. 그 날 줄을 엮고 김밥을 만드는 것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이것들이 모두 우리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번 실천활동은 이 학교 학생들로 하여금 비유문화의 온도를 가까이에서 만질 수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정협 위원, 비유전인과의 교류를 통해 '동심동향으로 기초를 쌓는다'는 리념에 대한 리해를 심화시켰다.
앞으로 이 학교는 지속적으로 '무형문화유산의 교정진입'을 수단으로 교정문화실천활동을 풍부히 하고 학생들을 위해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더욱 많이 접촉하고 학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전승문화의 근맥에서 문화자신감을 수립하고 문화전승사명을 담당하는 새로운 시대의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