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국가주석이 19일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의 서거에 대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게 조전을 보내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습근평 주석은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일본의 정의로운 정치가이자 중국 인민의 오랜 친구로 오래동안 중일 우호 사업에 헌신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1995년 무라야마 선생은 당시 일본 총리로서 력사 문제에 대해 공식 담화를 발표하고 일본의 침략 전쟁과 식민지 지배 력사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며 피해국에 사과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무라야마 담화의 정신은 지켜져야 한다"면서 "일본은 중국과 함께 나아가고 력사를 거울로 삼아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량국 관계의 정치적 기초를 유지하고 손을 맞잡고 중일 전략적 호혜 관계 발전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