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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이 무르익은 흑룡강, 입국 관광 호황세
//hljxinwen.dbw.cn  2025-09-26 11:00:00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흑룡강성 흑하시는 '중-러 쌍둥이 도시'로 불리며, 배를 타면 불과 15분만에 맞은편에 도착할 수 있다. 매일 아침, 많은 러시아 관광객들이 배를 타고 흑하에 도착해 아침 시장으로 몰려들어가 계란 버거, 갓 튀긴 유탸오(油条), 동북 찐빵(包子) 등 현지 아침 식사를 맛본 후, 흑룡강공원, 금하대협곡, 중-러 풍정원 등 관광지로 향한다. 러시아 관광객인 아나 씨는 "흑하의 가을빛이 아름답게 무르익어가고 있다"며 "가을 경치, 음식, 무형문화재 체험이 한데 어우러져 너무 좋다"고 말했다.

  위강(魏强) 흑하시 문화라디오텔레비전방송관광국(文化广电和旅游局) 부국장은 "흑하시는 민속 체험, 중의학 건강 관리, 온천 힐링 및 전 년령대를 아우르는 수학려행 등 상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애훈 력사전시관 몰입식 체험, '열암 랭천(热岩冷泉)' 가을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 특색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관광 인기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가을 입국 관광 시장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가을, 흑룡강성은 '가을 따라 려행하기', '호수의 가을 운치', '홍색 투어(红色旅行)', '북극에서 가을 찾기', '온천 휴가' 등 10대 테마 관광코스를 출시했으며, 성 내 13개 지구급 시를 련결하고 3일간의 짧은 코스부터 7일간의 심층 려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관광객들은 금룡산국가삼림공원에서 북국의 시적인 정취를 느끼고, 동북렬사기념관에서 력사의 흔적을 찾아보며, '화하동극(华夏东极)' 무원에서 해돋이를 맞이하고, '신주북극(神州北极)' 막하에서 중국 최북단을 탐방하면서 흑룡강 가을의 랑만을 전방위로 몰입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중국이 러시아 일반 려권 소지자에 대한 무비자정책을 시행한 후, 흑룡강성 입국 관광 시장은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9월 15일, 흑룡강성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 수는 전일 대비 107% 증가했다. 수분하 도로 국경검문소에서 러시아 관광객들은 일반 려권만 소지하면 2분도 채 안 되여 빠르게 출입국 수속을 마칠 수 있다. 러시아 관광객 알렉세예바 씨는 중국 서법을 배우기 위해 수분하를 방문했다며 출입국이 매우 편리해졌다고 기뻐했다.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 후, 흑룡강성은 개방적이고 포용된 자세, 풍부하고 다양한 관광 상품,편리하고 뛰여난 서비스로 러시아 관광객들을 열정적으로 맞이하고 있다. 가목사, 목단강, 쌍압산 등지는 중의 건강 관리 려행을 출시하고 정골(正骨), 마사지, 부항(拔罐) 등 무형문화재 체험을 융합하여 러시아 관광객들이 중의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만족시켰으며, 입국 관광이 단순한 경치 구경을 위한 려행이 아닌 서로 다른 문화간 대화의 다리가 되도록 하고 있다.

  흑룡강성은 문화 교류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국경 간 관광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 흑룡강성 문화관광청은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지방관광부, 아무르주 대외련락관광부(阿穆尔州对外联络与旅游部), 아무르주 문화민족정책부(阿穆尔州文化和民族政策部), 이르쿠츠크주 관광국(伊尔库茨克州旅游局)과의 협력을 통해 관광객 상호 교류, 려행코스 매칭을 추진하고 국경 간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풍부히 하고 있다.

  2000km가 넘는 국경선을 바탕으로, 흑룡강성 목단강시 동녕시(东宁市), 계서(鸡西市) 호림시(虎林市), 쌍압산시 요하현(饶河县) 등 국경 도시 및 현들은 '활동 따라 려행하기' 중-러 유화전, 중-러 문화예술제, 중-러 무형문화재 교류 등 활동을 개최하여 입국 관광 발전을 효과적으로 촉진하고 있다.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할빈 야부리풍경구는 '생태+스포츠+문화'를 핵심으로, 특색 경기와 생태 체험 등 프로젝트를 통해 입국 관광을 추진하고 '가을 운치 야부리(秋韵亚布力)'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야부리풍경구는 제1회 스카이 트레일 러닝 대회(天空越野赛)를 개최해 중외 참가 선수들이 경쟁 속에서 가을 숲바다의 울긋불긋한 단풍을 구경하고 '경기+관광' 상호작용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로 자전거 경기, 패러글라이딩 초청전 등 전문 경기를 개최하여 가을 입국 관광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

  할빈은 우수한 입국 관광 환경 조성에 력점을 두고 홍색수학려행, 실내 빙설 려행, 음악 레저려행 등 6갈래 가을 정품 려행코스를 설계했다. 마디얼레스토랑(马迭尔西餐厅), 할빈 문화 창의 및 무형문화재 상품 등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물품들은 '맛을 찾아(舌尖寻味)' 테마 쇼핑 려행을 통해 해외 관광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주점춘(朱占春) 할빈시 문화라디오텔레비전방송관광국 부국장은 "할빈은 홍색, 빙설, 력사, 생태, 음악 등 자원을 통합하여 해외 관광객을 위한 100여 가지의 문화관광 상품을 출시해 풍부하고 다양한 가을 려행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흑룡강성 각지의 해외 관광객 유치 방식이 다양하며 각자의 특색을 갖추고 있다. 대흥안령(大兴安岭)은 생태 경관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대경(大庆)은 천연 온천 자원을 빌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학강(鹤岗)은 국경하천인 흑룡강(黑龙江)을 바탕으로 일련의 문화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입국 관광의 지속적인 호황세를 효과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흑룡강성은 국경 간 관광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춰 중·영·러·일·한 5개국어의 즉시 번역 및 기타 스마트 서비스를 지원하고, 명소 안내, 일정 계획, 비상 구조 요청 등 기능을 통합한 국경 간 문화관광 플랫폼인 '호접운곡-중러통(蝴蝶云谷—中俄通)' 앱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는 입국 관광객들에게 '전 과정 동반, 한 번의 클릭으로 응답'하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류뢰(刘雷) 흑룡강성 문화관광청 대외교류협력처 처장은 "흑룡강성은 문화 체험, 생태 탐구, 관광 유람 등 특색 있는 가을 입국 관광 활동을 통해 종합 소비 사슬을 구축하고,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외국 관광객들이 중국 문화에 대한 리해를 증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문화보

  편역: 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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