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국경절 련휴에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주재 중국 대사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들이 즐겁게 관광하고 안전하게 귀환할 것을 기원했다. 당면 한국의 최신 상황과 그전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에게 자주 발생했던 문제들을 고려해 대사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1. 집회를 멀리하고 안전대비를 강화해야
현재 한국의 일부 지역, 특히 서울 명동, 대림동 등 지역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시위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중한 량측 모두 명확히 반대하고 있다. 중국 관광객들은 높은 경각심을 유지하고 자기보호의식을 강화하여 현지 정치집회와의 거리를 유지하고 정치적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지 않으며 시위장소에 대한 방문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집회로 인한 교통통제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예기치 않은 상황에 처했을 때 침착함을 유지하고 시위대와의 언어 및 신체적 충돌을 피하며 신변과 이동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2. 국경간 도박에 참여하지 말아야
우리 나라 법률은 도박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바 형법 개정안은 국경간 도박을 정식으로 형사처벌에 포함시켜 이런 불법범죄행위를 엄격히 단속하고 있다. 비록 해외 카지노가 합법적으로 개설되였다고 하더라도 중국공민의 국경간 도박은 우리 나라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받게 되며 법적 책임을 추궁받을 수 있다. 국경간 도박의 불법성과 위험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자신을 단속하여 도박을 멀리해야 한다.
3. 드론이나 카메라 촬영에 주의해야
‘촬영금지’경고표식에 류의해야 하며 군용시설, 군사장비 및 정보부서 등 민감한 기관의 건물을 촬영하지 말아야 한다. 허가없이 다른 사람이나 개인주택을 촬영하지 말아야 한다. 드론을 사용하여 촬영하지 말 것을 권장하는바 꼭 사용해야 할 경우 반드시 한국의 관련 법규를 미리 숙지하고 비행금지구역, 사진촬영금지구역 등 민감한 장소에서 드론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4. 려행사와 관광상품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단체관광객은 미리 정규적인 자격을 갖춘 관광사를 선택하고 관광계약을 체결하며 약관을 주의 깊게 읽고 강제소비가 포함된 ‘저가관광’에 주의해야 한다. 려행중 강제소비 등 분쟁이 발생한 경우 증거를 보관하여 국내 문화관광 부서에 불만을 제기할 것을 권장한다. 소비문제로 인해 일정이 중단될 경우, 한국 경찰측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