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식 협회장 징매(澄邁)현 서기와 경제ㆍ문화협력 론의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5일 오전 중국 해남(海南)성 해구(海口)시 소재 화성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진수봉(陳秀峰) 화성그룹 회장과 한국ㆍ해남 민간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량측은 한국ㆍ해남 기업 교류와 한국ㆍ해남 경제문화협력센터 운영 등에 합의했다.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진수봉 회장.
화성그룹은 신소재ㆍ시멘트ㆍ신에너지 등 100여개 자회사를 거느린 해남성 최대 민간 대기업이다.
권 회장은 앞서 14일 중국 해남(海南)성 징매(澄邁)현을 방문해 현정부와 경제협력 방안을 론의했다.
권 회장은 이날 현정부의 안내로 화성그룹이 운영하는 시멘트 공장과 가희(嘉熙)생명건강산업단지, 게임산업단지, 복산(福山)커피문화센터 등 징매현 산업시설을 둘러보고 성용군(盛勇軍) 서기, 점흥쌍(占興雙) 해남로성과기신성(海南老城科技新城) 관리위원회 상무부주임, 진수봉 화성그룹 회장 등 정부ㆍ기업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경제ㆍ문화 교류 방안을 론의했다.
징매현 커피문화센터를 참관하는 권기식 회장.
권 회장은 "미국의 관세전쟁으로 자유무역의 가치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자유무역 도시인 해남성 징매현과의 경제ㆍ문화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용군 서기는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징매현과 한국의 경제협력을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징매현은 해남성의 성도인 해구(海口)시에 린접한 직할현으로 인구 50만여명에 게임산업과 건강산업, 커피산업 등이 발전한 도시이다.
/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