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저녁, '라데츠키 행진곡'의 클래식 멜로디와 함께 제37회 중국·할빈의 여름음악회가 69일간의 화려한 행사를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에 할빈의 여름 음악회의 소리를 들려주자”를 주제로, “국가급 수준, 국제적 특색, 대중적 참여”라는 개최 리념을 고수하며, 전 지역을 커버하고 대중들이 함께 누리는 도시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연인원 30만명 이상에 달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160여 개 공연팀과 1만 4천 명의 배우가 공연에 참여해 ‘음악 도시’라는 할빈의 문화적 이미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브랜드의 영향력을 대폭 제고했다.
69일간 교향악, 민족 음악, 팝, 합창, 랑송, 가무, 상황극,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예술 형태를 아우르는 120여 차례의 각종 공연 및 문화행사가 개최되여 할빈의 시대적 정신과 문화 활력을 충분히 과시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