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정성껏 제작된 뮤지컬 '어둠속의 할빈'(夜幕下的哈尔滨)이 첫 전국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관객들의 열정을 불태운 이 작품은 재연을 위해 다듬어지고 있으며, 10월 정식으로 전국 두 번째 순회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북경에 있는 제작팀은 두 번째 전국 순회공연을 위해 극중 스토리 흐름과 공연 디테일을 다듬는 데 분주하다. 첫 공연에서 극의 모든 멜로디와 장면은 관객들에게 '력사적 선택의 무게'를 직관적으로 느끼게 했으며, 특히 공연 속 오리지널 곡과 강렬한 무대 연출은 흑토지의 전설적인 이야기를 관객들 앞에 생생하게 펼쳐 보였다.
10월부터 송화강의 저녁바람과 력사의 온기를 담은 이 작품은 항주, 남경, 제남 등 11개 도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출처: 극광뉴스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