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저녁 뮤지컬 ‘어둠속의 할빈’이 북경 폴리 극장에서 첫 공연을 맞이했다.
뮤지컬 ‘어둠속의 할빈’은 1934년 할빈의 항일전쟁 력사를 배경으로 위대한 항일전쟁 정신을 서사의 핵심으로 삼고 음악과 무용 예술 표현형식을 통해 중국공산당이 인민대중을 인솔 단합해 항일투쟁을 벌인 장엄한 서사시를 생동감 있게 재현했다. 피끓는 청년, 애국지사들의 생사의 갈림길에서의 선택을 통해 중화민족의 기개와 품격을 보여주었다. 감동적인 멜로디와 뜻깊은 가사를 담은 26곡의 창작곡으로 전설의 이야기를 예술화했다.
극 창작과 리허설 과정에서 할빈의 력사적 맥락을 깊이 발굴했으며 중앙대가 등 상징적인 건축 요소를 무대 디자인에 융합시켰다. 승강대 등 첨단 기계 기술과 멀티미디어 프로젝션을 결합해 생생한 ‘직관적 3D’효과를 구현해 민국시기 할빈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펼쳐보였다.
뮤지컬 ‘어둠속의 할빈’ 북경 공연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펼쳐지며 올해 상해, 정주, 남녕, 무한 등 10여개 도시에서 전국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