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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거리에 새 명소 등장
//hljxinwen.dbw.cn  2025-07-10 10:09:00

  근일 백년의 력사를 간직한 동화창 건물이 리모델링을 거쳐 "동화창 1916 관가 문화 복합체(东和昶1917宽街文化复合体)"로 탈바꿈, 도리구 서13도가 43번지에 정식 오픈했다. 할빈 초기 상업 번영을 립증했던 이 력사적 건축물은 문화·예술·료식·숙박이 결합된 체험형 복합공간으로 재탄생, 거리에 현대적 활력을 더했다.

  이 복합체는 관가(宽街)의 력사를 오감 체험형 공간으로 구현했다. 관가박물관은 100여 점 유물로 도시 변천사를 재구성하고 아치형 갤러리는 소형 예술 전시장으로 거리에 예술성을 더했다. 러시아교민레스토랑(老俄侨菜馆)은 3대 계승 가정식 러시아 료리를, 관소관(宽小馆)은 할빈 창의 료리를 선보인다. 후창 할빈 특색 커피(后窗哈派咖啡)는 수제 에스프레소 전문점으로, 관원 가든(宽院花园)은 정원에서 맥주·영화를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백년 주택을 개조해 만든 관가민박(宽街民宿)은 력사감 있는 숙박체험을 제공한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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