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 철도국이 시장 수요의 변화에 따라 7월1일 0시부터 새로운 렬차운행도를 시행한다. 이번 조정으로 려객렬차 13.5쌍(27편)을 증편해, 성내 주요 도시간 고속철도 운행 빈도가 대폭 상승하게 된다. 조정 후 할빈철도국그룹 소속 정기 려객렬차는 총 284쌍(568편)이며 이중 초고속렬차가 160.5쌍(321편)이다.
할빈철도국은 동북지역 고속철도 로선의 렬차운행방안을 최적화해 전국 철도망의 효률성을 더욱 제고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기존 5쌍(10편)의 고품질 고속렬차 외에 목단강, 치치할 남, 북경 조양 구간 등 4쌍(8편)의 고품질 고속렬차가 추가 운행된다. 특히 할빈 서역-북경 조양 구간 최단 운행 시간은 기존의 4시간 50분에서 4시간 35분으로 단축된다.
할빈철도국 그룹은 조정 후 북경 조양 방향 렬차를 총 23쌍으로 확대 운행한다. 특히 할빈-북경 조양 구간 고속렬차 2편에서는 고속철도 반려동물 탑승 서비스를 도입해 고양이, 개가 동반 탑승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정에서는 성외 9.5쌍의 운행 구간을 조정했다. 할빈 동-산해관 급행렬차 1쌍을 목단강-항주 간 운행으로 바꾸어 처음으로 목단강- 항주 직통이 가능해졌다. 할빈 서-무창까지 1쌍의 급행렬차를 장사까지 연장 운행했으며 목단강-연태 1쌍의 급행렬차를 일조까지 연장 운행함으로써 동북지역과 중, 동부 지역간의 련계를 강화했다.
성내로는 초고속렬차 10.5쌍을 증가했다. 그중 할빈-치치할 고속철도 1쌍, 할빈-목단강 고속철도 2.5쌍, 할빈-가목사 5.5쌍, 할빈-학강 1.5쌍이 포함되여 성내 도시간 려객왕래가 더욱 편리해졌다. 이외 여름철 려객출행을 위해 성내의 무원, 수분하, 이춘 3개 관광 로선을 새롭게 운영한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