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몰아치는 가운데 할빈빙설대세계는 '계절을 거스르는' 깜짝 선물을 준비 중이다. '얼음 세상, 눈 천하'를 주제로 한 얼음 경관차가 여름의 열정과 겨울의 랑만을 이어준다. 눈과 얼음으로 가득 찬 이 '이동하는 얼음성'은 6월 18일 '할빈빙설대세계 2025년 여름 시즌 제품 발표회' 당일, 빙설 쇼장 외부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클래식 재현 + 문화 융합, 얼음 경관차 내부에 극적인 얼음 풍경이 펼쳐지게 된다. 얼음 경관차 내부에는 제26회 할빈 빙설대세계의 주탑 '아시아 동심',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의 성화대 '설운 라일락', 눈꽃 대관람차, 큰 눈사람 그리고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 '빈빈'과 '니니' 등 유명한 얼음 조형물들이 재현될 예정이다. 또한 내부 조각 공예로 제작된 병풍과 궁등, 아름다운 청화백자 등이 얼음의 유전자와 문화적 정수를 완벽히 융합해 클래식한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푸른색과 흰색으로 된 몸체 + 빙설의 흔적, 얼음 경관차 외관은 시원한 느낌을 준다. 얼음 경관차의 외관은 푸른색과 흰색으로 구성되여 있는바 푸른색은 겨울의 맑고 끝없는 하늘을 련상시키며 흰 눈송이 디자인과 어우러져 '여름의 얼음 도시, 시원한 만남'이라는 도시 홍보 문구와 더불어 시원한 느낌을 전한다.
현재 얼음 경관차의 외부 장식은 완료되였으며 내부 조형물은 얼음 조각 장인들에 의해 정교하게 제작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얼음 경관차는 '환상적인 얼음관'과 '태양도 얼음 예술관'의 축소판을 실외로 옮겨 할빈의 거리골목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할빈빙설대세계가 '한 시즌의 열기에서 사계절의 활기로' 도약하게 하기 위한 또 다른 혁신적인 시도라고 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