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10시 무렵, 할빈 태평공항 세관원의 감독 하에 춘추항공 IJ214 할빈-도쿄 로선 항공기에 대한 보세 항공유 급유가 완료되면서, 해당 공항의 루적 보세 항공유 공급량이 10,209.09톤으로 집계되여 1만톤을 돌파했다.
태평국제공항은 올해 1월 1일 성 내 첫 보세 항공유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총 1,168회의 국제 려객·화물 항공기에 대한 급유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국제선 운항 항공사의 운영 비용을 약 400만원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항공유는 휘발유, 경유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제품 품목으로 일반적으로 항공사 운영 비용 구조에서 항공기 구매 다음으로 큰 지출 항목이다. 보세 항공유는 중국의 특수 개방 정책으로 국제로선 운항 항공회사에 관세 면제 유류를 공급함으로써 항공사당 톤 당 약 13%의 유류비 절감 효과를 창출해 운영 비용을 효률적으로 낮출 수 있다.
할빈 태평공항의 보세 항공유 서비스 운영으로 항공사는 로선 계획·운용 능력 배치에서 더 큰 유연성을 확보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항공사들이 할빈 태평국제공항을 중간 기착지 및 발착지로 선택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당 공항은 려객·화물 로선 총 21개를 개통했으며, 러시아·일본·한국·향항 등 5개 국(지역)의 15개 주요 허브 공항 및 관광 도시와 련결돼 있다. 한편, 주간 출입국 항공편은 56편에 달한다.
남방항공물류 흑룡강 지사 관계자는 "올해 3월 9일 공항 세관의 지원 하에 성 최초 라틴아메리카 국제 화물 기술 경유(货运技术经停) 로선 '광주-할빈-멕시코'를 개통했으며, 현재 매주 목·일요일 주 2회 운항 중"으로 "이 로선은 태평공항에서 현재 가장 장거리를 비행하며 최대 급유량을 소모하는 대형 화물기 로선"이라고 전했다.
올해 1~5월, 할빈태평공항 출입국 려객 및 화물 처리량과 성장률 모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공항 세관이 감독한 출입국 려객은 연인원 24만3천800명으로 동기대비 34.9% 증가했으며 출입국 항공편은 2천377편으로 동기대비 12.5% 증가했다. 출입국 화물은 3천684톤으로 동기대비 1.52배 증가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