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중국중앙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 부장이 10일 제1회 유엔 '문명대화 국제의 날' 글로벌 주제 행사에 영상으로 축사를 발표했다.
왕의 부장은 문명 대화는 평화의 뉴대와 발전의 동력이며 우정의 다리라며, 유엔이 '문명대화 국제의날'을 제정한 것은 문명 대화를 추진하고 인류 진보를 도모하려는 각국 인민의 보편적 염원에 부응한 것으로 모든 회원국들의 일치된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다음 세 가지 측면에서 문명 대화를 촉진할 것을 주장한다고 밝혔다.
첫째, 문명 평등의 수호자가 되어야 한다. 각국 인민이 자주적으로 선택한 발전 경로와 사회 제도를 존중하며 문명 충돌을 거부하고 내정 간섭을 반대하며 일방적 패권을 저지함으로써 평등과 존엄을 공유해야 한다.
둘째, 문명 교류의 실천자가 되어야 한다. 문명 대화를 통해 글로벌 난제 해결의 지혜를 모으고 세계적 현대화의 길을 넓혀야 한다. 중국은 2028년 유엔 문명동맹 글로벌 포럼 개최를 적극 검토 중이다.
셋째, 문명 진보의 촉진자가 되어야 한다. 사상·기술·인적 유동성을 증진해야 한다.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문명 계승과 혁신을 지원하며 공동의 물질적·정신적 부를 지속적으로 풍부히 해나가야 한다.
2024년 제78차 유엔 총회에서 중국 등 83개국이 제안한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며 매년 6월 10일을 '문명대화 국제의 날'로 제정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