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한국국제학교 초등부 4학견 학생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치어리더팀의 공연

　　연태한인상공회에서 주최하고 회원사와 연태한국국제학교,연태교민사회의 공동 후원으로 2025년 연태한인체육대회가 17일 연태한국국제학교 운동장에서 뜻깊게 진행되였다.

　　이날 하루종일 강한 바람이 불었으나 연태한인상공회 임원진들로 구성된 심판원과 전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체육대회의 모든 경기는 순조롭게 진행되였다.

　　매번 체육대회때마다 나와서 봉사를 하고 있는 연태해병전우회 회원들이 입구에서 교통정리와 안전담당을 하면서 연태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교민들은 삼삼오오 운동장으로 모여들었다.운동장에 들어서면 연태한국국제학교학부모회 등 20여개의 단체에서 먹거리 장터와 바자회를 운영하고 있어 부스마다 사람들로 북적였다.

　　식전행사로 연태한국국제학교 권기분 선생의 지도하에 학생들의 멋진 사물놀이가 진행되였다.이어서 연태한인상공회 권재현 사무국장의 사회하에 이번 체육대회에는 처음으로 연태한인상공회 임원진들로 구성된 살신성인팀,웃음과 미소를 자아내는 귀여운 미녀삼총사팀,연태한인교회 청년부팀,연태한국국제학교 친구들로 구성된 위아더리틀챔피온팀,역시 연태한국국제학교 초등부 4학견 학생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치어리더팀,연태에 거주하는 교민과 다문화가정들로 구성된 다문화센터팀의 입장이 있었다.

　　계속하여 연태한국국제학교 정성진 선생의 색소폰 연주로 중한 량국 국가 연주에 이어 래외빈 소개가 진행되였다.이번 체육대회에 연태한인상공회 김정호 회장,중국 한국인회 산동련합회 이덕호 회장,연태한인상공회 채규전,박상언 전임 회장,연태한국국제학교 이낙종 교장,중국 한국인회 산동련합회 임성호 수석부회장,산동성 치박 김해승 부회장,군산중국대표처 정우진 대표가 참가하였다.

　　김정호 회장은 환영사에서 “체육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이번 체육대회에 현금 후원과 물품 찬조를 통해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풍성한 행사가 가능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연태한인상공회 회원사와 교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서로 격려를 하면서 승패를 떠나 연태 한인사회의 끈끈한 뉴대와 희망을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랜다.”고 밝혔다.이낙종 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를 위하여 헌신해 주신 한인상공회 김정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참가 단체 여러분들,그리고 대회 준비에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승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는 마음임을 잊지 마시면서 오늘의 체육대회가 학생들과 교민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교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대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래빈들의 인사말에 이어 선수대표 선서를 마감으로 본격적인 운동대회가 시작되였다.운동회는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서 어린이 70미터 달리기를 시작으로 중고등부 남녀피구,족구 예선전,단체 8자 줄넘기,어린이 남여 피구,OX퀴즈가 진행되였다.즐거운 점심 식사를 마친후에는 성인 팔씨름 이벤트 게임,만보기 훌라우프를 시작으로 박터뜨리기,골프니어,달리는 줄다리기,투호놀이,족구 결승,릴레이 계주,행운권 추첨 등 다 다양한 경기가 이어졌다.　　

　　

　　

　　2025년 연태한인체육대회에는 총 6개의 족구팀이 참가하여 오전에는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되였으며 오후에 산동한인교회팀과 포유팀이 결승을 거쳐 최종 15대14로 포유팀이 우승을 거뒀다.

　　이번 체육대회에 LG이노텍,현대인프라코어,현대자동차 등 52개의 회원사에서 많은 현금과 물품을 협찬하였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