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중국은 2035년까지 청정 저탄소 에너지 소비를 주축으로 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중요한 버팀목으로 하는 친환경적이고 지능적이며 절약적인 교통운수 에너지 체계를 초보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앞으로 순수 전기차가 신차 판매의 주류가 되고 신에너지 상용 중형트럭이 대규모로 보급되며 교통운수 분야의 친환경 연료 공급 체계가 기본적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최근 교통운수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10개 부처는 '교통운수와 에너지 융합 발전 촉진에 관한 지도 의견'을 공동으로 발표해 관련 목표를 명확히 했다.
2027년까지 다부문 협업이 가능한 교통-에너지 융합 발전 메커니즘을 기본적으로 형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통운수 업계의 전력 소비 비중이 업계 최종 에너지 소비의 10%를 차지하고 교통 인프라 연선의 비화석 에너지 발전 설비 용량은 500만kW 이상으로 확대되며 교통운수 분야의 록색 연료 생산 능력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신에너지 및 청정에너지 운송장비 보급과 관련하여 고에너지 소비·고배출 철도 차량, 자동차, 선박 등 운송장비의 도태를 추진하고 신에너지 항공기의 응용 보급을 촉진하며 녹색 저탄소 우편택배 발전을 추진한다. 또한 교통운수 녹색 연료 공급 능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한다.
새로운 모델 보급 및 신흥 산업 육성을 장려하고 교통운수와 에너지 산업의 공급망 보완·강화를 추진하며 자금 요소 지원을 확대하고 표준 규범 지원을 강화한다. 현대화된 산업 융합 시스템을 육성하는 동시에 정책 지원을 확대하여 일련의 교통운수-에너지 융합 혁신 시범 프로젝트를 건설한다.
다음 단계로 교통운수부는 관련 부처와 협력하여 관련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에너지 융합 과제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하며, 평가 관리와 사후 효과 추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운수와 에너지 융합 발전 혁신 시범사업을 조직적으로 전개하여 교통운수와 에너지 융합 발전을 전면적으로 추진한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