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독자 개발한 대형 수륙양용기 AG600이 20일 중국민용항공국(CAAC)으로부터 형식증명을 발급받아 시장 진입을 승인받았다.
중국 대표 항공기 제조업체인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은 대형 특수 목적 항공기 및 민간 항공기 제조업에서 중국의 개발 력량을 보여주는 리정표라고 밝혔다.
AG600은 민간 항공기 감항성 규정에 맞춰 개발된 중국 최초의 대형 특수 목적 민간 항공기로 국가 긴급구조나 자연재해 예방 및 대응에 도입될 예정이다.
길이 38.9m, 높이 11.7m, 날개폭 38.8m로 제작된 AG600은 중량 기준 세계 최대 민간 수륙양용기로 꼽힌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