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는 9일 브리핑을 통해 제137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광주 교역회)가 4월 15일부터 5월 5일까지 광주에서 세 차례에 걸쳐 개최되며, 온라인 플랫폼도 상시 운영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역회의 총 전시 면적은 155만㎡에 달하며, 전시 부스는 약 7만 4천 개, 참가 기업은 약 3만 1천 개에 이를 예정이다. 이 중 수출 전시 부스는 약 7만 3천 개, 참가 기업은 3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 회차보다 약 900개 기업이 증가한 수치다. 수입 전시 부스는 약 1,600개로, 50개 국가와 지역의 736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회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교역회는 ‘첨단 제조’, ‘품질 가정’, ‘아름다운 삶’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총 55개의 전시 구역과 172개의 제품 전용 구역이 마련되었으며, 특히 1차 전시에서는 서비스 로봇 전용 구역이 새롭게 추가되어 중국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최신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처음으로 통합 주택 전용 구역을 신설하고, 스마트 생활, 스마트 물류 및 창고 장비, 디지털 공장 및 스마트 제조 생산 라인, 풍력·수소 에너지 및 기타 신재생 에너지 제품, 스마트 이동 관련 기술 등 신흥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전용 구역도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동시에 더 많은 우수 기업이 참가할수 있도록 확보하기 이해 이번 교역회에서는 ‘광주 교역회 참가 기업의 품질 개선을 위한 업무 조치’가 새로 출범하고, 10가지 조치를 시행할 전망이다. 이번 교역회의 신규 참가 기업은 4천200개가 넘으며, 국가 첨단 기술 기업, 전문화·정밀화·특색화·혁신화의 작은 거인 기업, 제조업 단일 챔피언 기업 등 9천7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이는 지난 회차보다 20% 증가한 수치다. ‘신3품목(新三样)’으로 불리는 전기차·배터리·태양광산업, 디지털 기술, 스마트 제조 관련 기업은 약 3천700개이고 자주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은 1만7,천여개, 국제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약 2만2천개에 달한다.
소로(肖露) 상무부 대외무역사 부사장은 이번 광주 교역회가 더 높은 수준의 구매자 내원지 다양화를 실현하고 기업들이 국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 250대 소매 기업과 업계 선두 대기업을 초청하여 해외 구매자의 구조와 품질을 최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