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쑤리강이 풀리는 웅장한 모습.
7일 중국과 러시아 국경하천인 우쑤리강 호림구간 강 수면이 서서히 풀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보다 5일 앞당겨 강이 풀리는 것인데 성에장이 강물을 따라 흘러내리며 장관을 연출해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호림시 호두진 내 우쑤리강 연선은 기온이 오르며 상류에서 류입되는 물이 많아지면서 얼음이 갈라지기 시작했다.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강물에 밀려 서서히 이동하는 과정에 서로 부딪쳐 깨지면서 천태만상을 이루며 수면에 거대한 화폭이 펼쳐진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