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짙어 감에 따라 흑룡강 삼강국가급 자연보호구로 황새, 왜가리 등 철새들이 날아들고 있다. 철새들은 습지에 생기를 더해주고 있다.
흑룡강과 우쑤리강이 만나는 삼각지대에 위치한 흑룡강삼강국가급자연보호구는 동북아 철새들의 주요 휴게지이자 번식 및 서식지이다. 보호구는 하천과 늪이 많고 습지의 생태계가 잘 보존되여 있어 철새들에게 풍부한 먹이원천과 편안한 서식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흑룡강 삼강국가급 자연보호구 내에서 서식하는 조류는 도합 285종이고 그중 대부분이 철새이다. 최근 몇년 무원시는 생태환경보호를 중시하고 수질환경정비사업을 적극 전개하며 생태기능 회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호구의 생태환경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현지인들의 환경보호와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이 제고됨에 따라 흑룡강 삼강국가급 자연보호구가 조류들의 ‘안식처’로 거듭나고 있다.
출처:오로라뉴스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