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경형 트럭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적재 트럭으로 적재량이 적당하고 기동성이 우수하여 물류 운송, 도시 류통, 엔지니어링 작업 및 기타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지난 1월 경형 트럭 인도가 성공적으로 시작되였는데 그중에서 신에너지 경형트럭의 생산과 판매가 매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중앙방송총국 CCTV 김하묘(金荷淼) 기자는 "안휘(安徽)성 합비(合肥)의 신에너지 경형트럭의 최종 조립 라인에서는 작업자들이 동력 배터리,구동 모터 등 부품을 랙에 설치하고 있으며 음력설 련휴 이후 전체 작업장이 활기차게 가동되고 있다"며 "최근 생산능력 리용률은 약 80%에 달하며 매일 약 100대의 신에너지 경형 트럭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안휘성의 한 경형 상용차 제조사업부 작업장의 리패패(李贝贝) 주임에 따르면 신에너지(경형 트럭)와 내연기관차(경형 트럭) 두 생산 라인의 인력은 총 120명이며, 한쪽의 생산능력은 110대이고 다른 쪽의 생산 능력은 약 100대에서 110대에 달한다.
안휘성의 한 경형 상용차 마케팅 회사의 여기방(余紀邦) 부총경리는 "1월 전체 상용차 생산량은 1만 5천대 이상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거의 동일하지만 전기차는 기본적으로 200% 증가했으며 두 개의 생산기지에 약 다섯 개의 생산 라인이 있어 초과 근무를 통해 전력을 다해 인도를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河南)성 정주(鄭州)의 한 신에너지 경형 트럭 생산 작업장에서는 두 가지 다른 색상의 신에너지 경형 트럭이 최종 조립생산라인에서 차례로 생산되여 조정을 완료했다. 다양한 색상의 차량은 생산 구성에서 미세한 차이가 있으며 상이한 사용 상황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다.
하남성의 한 경형 트럭 회사 제조관리부의 류회무(劉會武) 총조립 단장(段長)은 "음력설 이후 주문이 점차 증가하면서 상응한 조정을 하고 있다"며 "모든 팀이 전면 가동될 경우 매일 100대 이상의 신에너지 경형 트럭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지난 1월 중국 신에너지 경형 트럭 시장의 실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4637대로 력대 최고의 첫 달 성과를 기록했다. 2024년 중국의 신에너지 경형 트럭 시장 루적 판매량이 약 10만 대에 달하고 그중 7개월 동안은 판매량이 8000대를 넘었으며 10월부터는 3개월 연속 판매량이 1만 대를 돌파했다.
재통(財通)증권연구소 형중양(邢重陽) 자동차산업 수석 분석가는 "경형 트럭 산업은 사실 하류 수요가 더 많아 도시 간 또는 도시 내 '마지막 1킬로미터'는 대부분 경형 상용차가 수요를 해결하고 있고, 구조적으로 볼 때 작년에 신에너지 경형 트럭은 판매 증가 속도가 매우 빨라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