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유니콤 흑룡강성 수화시지사 기층 근로자인 장시혜(张施慧) 씨는 수화시 전국 인민대표대회 대표이다. 지난 3년 그녀는 심층 조사연구를 거쳐 스마트지역사회에서 디지털향촌에 이르기까지 시종일관 민생에 대한 관심을 직책 수행에 융합시켰다.
얼마전 장시혜 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수화시의 로후 아파트단지인 ‘삼각선 단지(三角线小区)’에 들어섰다. ‘삼각선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거의가 로인과 저소득층 가구이다. 주민들과 교류하던 중 왕씨 로인의 얘기가 장시혜 씨의 주의를 끌었다. 지병을 앓고 있는 왕 로인은 매달 병원에서 약을 받아와야 하는데 경제적 부담이 커다고 말했다. 외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아들의 의료보험으로 결산하면 더 싸지 않을지 모른다는 왕로인의 소박한 바램은 장시혜 씨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통신업계 근로자인 장시혜 씨는 기술 혁신이 민생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알고 있다. 업무 현장으로 돌아온 그녀는 대량의 자료를 수집하고 의료보험 관리 부서, 기층 의료기관, 다양한 소득층 주민들을 방문했다. 심층적 조사를 통해 그녀는 지역 간·도농 간 의료자원 분배 불균형, 신기술 의료서비스 도입에 따른 보험료 상승 압력 등과 같은 문제점들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녀는 성(省)별 차별화된 의료보험 납부 기준 설정, 경제성장률· 1인당 소득 수준에 따른 다단계 보험료 체계 구축, 취약지역 보조금 확대, 가구 단위 납부 장려정책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올해 그녀가 제출한 '의료보험 적용 범위 확대 관련 건의안'으로 구체화되였다.
장시혜 씨는 인대대표로서 모든 제안은 인민들의 기대를 담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녀는 지역사회의 일상적 사소한 문제들에 대해 심층적 조사연구를 펼치고 백성들의 목소리를 사회발전을 추동하는 실효성 있는 제안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그녀는 직무를 수행하는 길에서 꾸준히 전진해 나가며 실천을 통해 새로운 시대 인대대표의 책임감과 풍모를 보여줄 것이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