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경찰은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학원, 장학금, 고소득 아르바이트, 게임계정 매매 등과 관련된 사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고 비용 납부 및 송금시 먼저 확인하고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천진시 공안국 형사수사총대 4지대 3대대 부대장인 리가로는 개학시즌에 사기꾼들의 ‘수작’이 끊임없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례하면 비교적 자주 발생하는 학원 사기에서 사기꾼은 학원이나 학생 본인을 사칭하여 학부모와 련락하고 학생이 학원에 참여해야 한다고 속여 학무모에게 비용지불을 요구한다. 사기꾼들은 ‘명액제한’ ‘등록 곧 마감’ 등 리유로 긴박감을 조성하여 부모들이 상황을 확인할 틈을 주지 않고 사기행각을 벌인다.
장학금 사기에는 사기꾼이 학교나 교육국 종업원을 사칭하여 장학금 명액이 있다고 속이고 정보만 제공하면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장학금을 부모 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고 속인다. 정보를 얻은 후 상대방은 ‘관련 비용을 납부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리유로 부모에게 계좌이체를 요구한다.
주문서 조작이나 게임계정 매매와 같은 사기들도 대학교 개학시즌에 자주 발생하고 있다. 불법분자들은 고액의 년봉 아르바이트로 학생들을 유혹하여 온라인으로 주문서 조작을 하도록 하고 여러가지 리유로 환불을 거절하고 차단한다. 일부 사기꾼들은 게임플랫폼 혹은 SNS에 게임계정 인수 광고를 게시하고 피해자는 이를 사실로 믿고 상대방의 요구에 따라 알 수 없는 플랫폼에서 충전을 완료한후 상대방은 시스템 고장 등 리유로 피해자에게 더 많은 금액을 충전하도록 요구한다.
리가로는 사기꾼이 교사와 학생으로 가장하여 신입생그룹에 ‘혼입’하거나 휴대폰, 전화카드 등의 물품을 판매하거나 선생님을 사칭하여 부모에게 알 수 없는 링크가 있는 문자를 보내 클릭을 유도하고 개인정보를 사취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가로는 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의 정책이 보통 학교 공식경로를 통해 발표되므로 비공식 경로의 정보를 쉽게 믿지 말고 낯선 계좌로 송금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입생그룹에서 료금부과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반드시 학교 선생님과 련락하여 확인하고 다른 사람을 쉽게 믿지 말며 알 수 없는 인터넷 링크를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