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초하루(1월29일)부터 정월 초닷새(2월2일)까지 5일간 연변에 찾아온 허다한 외지관광객들이 연변 당지 정부 부문에서 조직한 '다채로운 연변에 와서 민속적인 설쇠기' (来多彩延边·过民俗新年)활동에 참가해 독특한 민속문화와 풍토인정을 느껴보면서 '중화민족은 한가정' 같은 음력설분위기가 한결 더 짙어졌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연변관광경제의 발전에 힘을 실어주며 더욱 많은 사람들을 연변에 오게 하고 연변을 알게 하며 사랑하게 하기 위해 연변주기관사업위원회와 연길시직속기관당사업위원에서는 올 음력설기간 련합으로 '다채로운 연변에 와서 민속적인 설쇠기'활동을 특별히 조직했다. 이번 활동에는 연변주직속기관사업위원회와 연길시기관당사업위원회, 연길시 신흥가두, 북산가두, 공원가두, 하남가두, 건공가두, 조양천진, 의란진, 소영진, 삼도만진 및 국유기업 등 단위들의 100세대 가정들이 참가했다.
신흥가두에서 외지관광객 가정을 맞이하고 풍성한 음식으로 초대하는 장면
정월 초하루날인 1월29일 광동성 광주시와 심수시, 북경시, 상해시, 산서성 등지에서 온 외지관광객들을 접대하면서부터 '다채로운 연변에 와서 민속적인 설쇠기'활동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이번 활동에서 연변을 찾은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은 당지 시민들의 안내하에 민족특색이 짙은 랭면, 김치, 삼계탕, 연변산적, 연변사과배 커피 등 각종 당지 미식들을 맛보았고 연변의 민속풍토인정과 전통명절문화 내함에 대한 '민속적인 맛'을 느껴 보았다. 그외에도 연길중국조선족민속원, 연변박물관,공룡박물관,연변력사문화박물관 등을 통한 연변력사문화의 ‘민족적인 내막’과 이야기들을 료해하기도 했다. 조선족가무표현과 연변커피 맛보기, 가족사진찍기, 빙설놀이와 감상 등 다양한 행사활동들을 통해 연변의 관광문화를 느끼기도 했다. 외지 관광객들은 당지 시민가정들에 들어가 함께 찰떡을 치고 배추김치를 담그고 막걸리를 빚는 등 다양한 민속체험과 설쇠기 체험을 통해 연변의 설명절 풍토인정과 '중화민족 한가정'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천진시에서 온 관광객 해파는 이번 연변행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민속적인 설쇠기를 체험했다고 말하면서 연변의 설쇠기 풍경에서 민족문화의 매력과 힘을 느껴보았다고 말했다.
절강성 항주시에서 온 관광객 번리리는 인터넷에서 무심코 연변주 및 연길시정부부문에서 조직한 이번 활동을 보고 신청했는데 의외로 '길림 가장 아름다운 집'에 가서 연변의 문화와 풍토인정을 체험할수있는 행운을 가지게 되였다고 말했다. 그는 연길에서 조선족 민속을 깊이있게 체험하였는데 복장으로부터 명태, 순대, 더덕, 랭면, 온면, 감자지짐 및 음료에 이르기까지의 연변음식은 물론, 무형문화유산인 감주의 제작기예까지 체험했고 나중에는 또 소중한 선물까지 받게 되여 하루가 너무 행복했다고 자랑했다.
많은 외지관광객들은 연변에서의 이번 설기간 체험을 분분히 답례로 남기면서 가족처럼 친절하고 열정적인 연변사람들의 세심한 배려와 관심에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연변의 문화관광산업이 더욱 번영발전할 것을 축원했다.
이번 활동은 연변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심화하면서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가까이에서 직접 피부로 연변의 농후한 문화바탕과 풍토인정, 민족특색을 느끼게 하였으며 여러 민족 군중들이 함께 설을 쇠면서 광범한 교류, 왕래, 융화를 추진하는데 적극적인 작용을 놀았다.
정월 초나흗날인 2월1일 하남가두에서 당지 시민들과 함께 조선족전통윷놀이를 즐기는 외지관광객들
연길시 시민인 박철원선생은 정월 초사흗날과 초나흗날의 진학가두와 건공가두의 외지손님 맞이 행사에 모두 참가했는데 보고, 듣고, 느낀바가 크다면서 이번 활동은 연변이 관광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연변의 당정기관 지도일군들과 시민들이 외지 관광객들을 가족처럼 따뜻이 맞이하는 환영의 자태와 넓은 흉금을 보여주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연변에서 따뜻한 교류와 접대를 받은 전국 각지 손님들이 돌아간후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모름지기 연변의 발전에 필요한 '연변의 홍보대사'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채로운 연변에 와서 민속적인 설쇠기' 활동은 여러 민족들사이 광범하게 교류, 왕래, 융화하는 진지하면서도 훈훈한 장면들과 행복한 순간들로 기록되였다. 연변에서 외지관광객들을 따뜻이 맞이하고 최상빈으로 대우한 소중한 교류와 나눔의 장면들은 설기간 동안 여러 보도매체들의 플래트홈, 개인 틱톡 계정, 위챗 동영상계정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퍼져나갔다.
단란하고 행복하며 민속풍토인정이 농후한 이미지들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설명절분위기를 형성하였다. 전국각지 관광객들을 손님으로 맞아들인 연변의 올해 설은 '중화민족 한가정' 분위기가 넘쳐흐르면서 모두에게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들이 되였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