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상해, 홍콩이 미국∙영국∙일본의 다른 도시와 함께 세계 10대 혁신 도시로 선정됐다.

　　심천(深圳)국제과학기술정보센터, 청화대학 산업발전환경거버넌스연구센터, 연구론문 출판 및 정보분석 기업 엘스비어는 교육∙과학∙인재 협동발전지수를 기반으로 세계 30개 도시를 놓고 심층 평가한 보고서를 공동으로 발간했다. 글로벌 도시의 혁신 발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북경,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상하이, 홍콩, 도쿄 등이 10대 혁신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교육 부문에서 보스턴, 런던, 홍콩이 톱3로 꼽혔다. 런던, 북경, 상해, 뉴욕은 기초 교육과 고등 교육이 비교적 균형 있게 발전한 도시로 평가됐다.

　　혁신 부문에서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북경이 상위 3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중국 도시가 혁신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경제 기반 강화, 산학연 통합, 과학 인프라 확충, 지역 간 협력 등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인재 개발 부문에서 미국과 중국의 각각 5개 도시가 톱10에 들었다. 중국 5개 도시는 북경, 심천(深圳), 홍콩, 광주, 상해 순이다. 그중 심천, 광주, 홍콩, 상해 등은 인재 잠재력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며 향후 인재 발전 가능성을 엿보였다.

　　출처: 중국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