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원초등학교에서 한중 초등학생 교류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2일 오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소재 인천경원초등학교(교장 박인배) 강당에서 중국 강소(江蘇)성 소주(蘇州)시 오강운룡실험학교(교장 리소보 李小保) 초등학생 한국방문단(단장 장해룡張海龍부교장) 초청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은 량국 관계자와 학생들.
이날 행사는 한중 초등학생 대담회와 학교 시설 견학, 협회 초청 K-팝 공연 관람 등으로 이루어졌다.
권기식 회장은 "지난 20일 대병(戴兵) 신임 주한중국대사와의 만찬에서 오늘 행사를 소개하고 지원을 당부했다"며 "한중 미래세대의 교류는 한중 우호를 튼튼하게 하는 기초이기 때문에 한중도시우호협회는 한중 지방정부들과 협력해 올해부터 한중 청소년 교류행사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 황보근석 인천교육청 비서실장,
장해룡 중국 오강운룡실험학교 부교장, 박인배 인천경원초등학교 교장(왼쪽부터)
이어 박인배 인천경원초등학교 교장과 장해룡 부교장, 우리강(牛理强)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참사관, 김은주 인천교육청 세계시민과장 등이 한중 청소년 교류 행사를 지지하는 내용의 축사를 했다.
58명으로 구성된 오강운룡실험학교 한국방문단은 지난 20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중도시우호협회와 함께 인천에서 한중 청소년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서울대 등을 방문한 뒤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