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인력자원및사회보장청(이하 '성 인사청'), 성 문화관광청이 공동 주최한 흑룡강성 제1회 얼음조각 직업기능경연대회가 21일 할빈빙설대세계에서 페막했다. 페막식 현장에서 시상식이 있었고 또 얼음덩이모형 제작, 얼음저장보양 등 6가지 빙설경제 분야 전문 직업능력기준이 발표됐다. 여건 부성장이 페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동계아시안게임 꿈 좇아 빙설시즌에 조력하자"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여러 라운드의 선발을 거쳐 최종 러시아, 몽골국 등 해외 3개 팀을 포함해 총 18개 팀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치렬한 각축을 거쳐 할빈부적백승(赋迪百承)과학기술유한회사대표팀의 작품 "신비로운 날개를 펼친 얼음 공작"(冰雀神翼)이 1등상을 수상하고, 할빈기사학원대표팀의 작품 "성세의 꿈을 좇아 빛나는 력사 쓰자"(盛世逐梦筑华章)와 할빈운광(运广)예술디자인유한회사대표팀의 작품 "시공간의 약속"(时空之约)이 2 등상을, 흑룡강성금원(金元)문화발전유한회사대표팀의 작품 "다시 만난 돈황"(又见敦煌), 동북농업대학대표팀의 작품 "중화의 여운"(中华余韵), 흑룡강대학대표팀의 "눈속의 경기--즐거운 오로첸"(雪中竞技——快乐的鄂伦春)이 3등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회조직위원회가 수상팀에 영예증서와 트로피를 수여하고 성 인사청이 상금을 수여함과 아울러 직업기능등급을 진급시켜주었다.
이번 얼음조각기능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뛰여난 기예와 광범위한 영향력을 가진 "룡강 빙설장인"을 선발하고 빙설조각분야 기능인재의 직업화 발전을 추진했으며 룡강빙설조각 기능의 사회관계망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많은 청년들이 빙설을 사랑하고 기능 련마에 투신해 룡강을 위해 기여하도록 이끌 것으로 보인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