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중국선수단이 수상할 때 착복하는 장비가 할빈 중앙대가 안타(安踏)플래그숍에서 정식으로 공개됐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실내, 실외 수상복은 중국이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과학기술에 동방의 미학을 융합해 제작한 것으로서 이번 발표식의 핵심 하이라이트이다. 고성능 방수 투습 소재인 '안타막 Aerovent'(安踏膜Aerovent)을 사용해 제작한 실내 수상복은 방풍, 방수, 투습, 건조의 전문 성능을 갖춰 편안한 착복체험을 보장했다. 실외 수상복은 '미기후'(微气候) 조절 시스템을 장착하고 안감은 '열순환'기술을 적용해 열 저장과 열 전도가 가능토록 해 실외 추운 환경에서 선수들의 따뜻한 착복체험을 보장했다.

　　디자인 면에서는 '빙설의 랑만'을 주제로 붉은색 눈꽃문양을 박아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혹한과 역경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중국 건아들의 필승의 결심을 표현한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수상화는 국가대표팀 전용 색상인 붉은색, 흰색, 금빛을 사용했으며 눈꽃무늬로 장식해 수상복 디자인 이념과 서로 보완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온통 빙설천지인 여러가지 복잡한 도로 상황에 대비해 선수들이 장시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했다.

　　행사 현장에서 우건용(于建勇) 국가체육총국 체육기자재장비센터 주임, 주신엽(朱晨晔) 안타(安踏)브랜드 부총재가 수상복을 인수인계했다. 북경 동계올림픽 우승자 서몽도, 중국 쇼트트랙 선수들인 류관일(刘冠逸), 장일택(臧一泽), 중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인 아허나르 아닥과 도호남(都浩楠) 등 선수들이 패션쇼를 통해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중국 선수단의 수상장비를 선보였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