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태국아시아항공회사의 에어버스 A330 와이드 바디 쌍통로 려객기가 할빈태평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는 중국으로 입국한 사상 최대의 관광 전세기입니다.
코드가 XJ900인 이 항공편은 12월 24일 저녁 6시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을 출발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관광객 377명을 태우고 6시간여에 걸쳐 할빈태평국제공항으로 직항해 첫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 제너럴 테크놀로지 그룹 할빈계량기바이트유한책임회사는 열대지방에서 온 관광객들을 위해 면모자, 면장갑, 목도리 등 방한 물품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태국 국민의 교류가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지난해 3월 중국과 태국은 상호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이번 첫 태국 전세기 이후 아시아항공은 왕복 20편의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입니다.
또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지역의 전세기 려행사도 흑룡강성의 빙설시즌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할빈은 맞춤형 전세기 항공편 외에도 올겨울 동남아로 가는 고정 항공편도 여러 편 운항하고 있어 올 겨울에는 중남반도의 관광객 수가 연인원 3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 김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