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북경에서 중앙방송총국(CMG) 기자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이탈리아와 중국 간 관계는 기반이 튼튼하고 잘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는 이탈리아 여행가 마르코 폴로 별세 700주년이자 량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20주년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이기도 하다며 이는 국제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래년에는 다른 기념일도 겹쳐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우리가 미래 지향적으로 자신의 직책을 잘 수행해야 함을 일깨워준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량국 관계를 '우의'로 정의한 마타렐라 대통령은 중국 문화와 력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중국의 개방적인 자세와 각측과 협력하려는 의지는 현재의 불안정적인 시국에 직면한 중국의 흉금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이탈리아는 문화와 과학기술, 우주 및 기타 분야에서 중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세계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데 지혜를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타렐라 대통령의 이번 방중 기간 량국은 문화와 과학기술, 교육, 세계유산지 자매결연 등 분야의 량국 간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