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애훈국제자동차캠핑장의 겨울철 모습.
최근 문화관광부, 교통운수부 등 부서가 공동으로 제2진 교통운수 및 관광 융합발전 시범사례를 발표한 가운데 중국애훈국제자동차캠핑장이 성공적으로 입선됐다.
중국애훈국제자동차캠핑장은 흑룡강성교통투자그룹유한회사가 건설한, 우리 성의 "가장 아름다운 룡강 331변방도로'의 첫번째 교통운수 및 관광 융합 시범 프로젝트로서 선후로 국가AAA등급 관광명소, 전국 교통운수 및 관광 융합 혁신사업, 2022 관광 교통 업계 혁신 및 서비스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흑하시내에서부터 차를 몰고 331변방도로를 따라 흑하의 자연풍경을 감상하면서 동쪽으로 반시간쯤 달리면 중국애훈국제자동차캠핑장에 도착한다. 겨울철 하얀 눈으로 소복단장을 한 캠핑장에 정교한 목조 가옥이 옹기종기 들어앉았다. 캠핑장은 흑룡강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 겨울에 드넓은 얼음강이 해살 아래서 반짝반짝 눈부시게 빛난다.
요즘 중국 최북단 도로를 따라 려행 중이던 빙설 자가운전려행객들이 캠핑장에 머물군 하면서 캠핑장은 북적이는 분위기다. '혀끝으로 만나는 러시아' 테마 저녁식사, 흑룡강변에서 즐기는 캠프 파이어 등이 자가운전려행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의 순간을 선사했다.
가족놀이, 레저낚시, 야외 캠핑…...캠핑장 내에는 룡강 특색이 다분한 다양한 체험구역이 마련돼 있다. 캠핑장은 '교통+관광' 융합 우세를 충분히 살리고 국경하천, 삼림, 전원, 모래사장, 마을 등 자원 우세를 살려 관광 휴양, 경기행사, 문화 교류, 특색 미식 등을 일체화한 종합 휴가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도 캠핑장은 큰 인기를 끌었는데 올해 현재까지 연인원 31만2천명의 려행객이 다녀갔으며 그중 타성 려행객이 연인원 12만명으로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첰: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