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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편하게 즐기는 스키...겨울 소비 뜨겁게 달구는 中 빙설 경제
//hljxinwen.dbw.cn  2024-11-21 14:40:00

  겨울에 접어들자 중국에서 '빙설 경제'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의 북극' 흑룡강성 막하(漠河)시의 최북단에 위치한 스키장이 개장하고 '중국 눈의 도시' 신강(新疆)위구르자치구 아러타이(阿勒泰)의 호텔 예약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내몽골(內蒙古)자치구 후룬베이얼(呼倫貝爾)시는 대형 빙설 스포츠 행사인 '전국 대중 빙설시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각지가 빙설 시즌에 돌입하고 '빙설 스포츠 참여자 3억 명' 목표가 실현되면서 비즈니스 기회도 창출되고 있다.

  그중 흑룡강성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빙설 관광지로서 빙설 관광·경제·산업 체계가 완비됐다.

  중국에서 위도가 가장 높고 강설 기간이 가장 긴 야외 스키장인 흑룡강성 막하 북극(北極) 스키장이 겨울 관광 모드로 돌입했다. '스키장 속 기차역'으로 불리는 야부리(亞布力)남역이 업그레이드 및 개조되면서 할빈~야부리 빙설 렬차도 곧 개통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빙설 시즌 대성공을 거둔 할빈시 역시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더 강력한 활력을 방출할 계획이다.

  하정(何晶) 흑룡강성 문화여유청 청장은 흑룡강성이 올해 8가지 테마 관광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완벽한 체험을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버전의 빙설 시즌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2022 북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빙설 스포츠와 관련 시설이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빙설 스포츠를 즐기는 중국인도 점점 많아졌다는 평가다.

  이후 빙설 스포츠는 중국 북부에서 남부·서부·동부로 확대되는 추세다. 하북(河北)성 숭례(崇禮)구의 만룡(萬龍)스키장은 규모 및 수용 인원 확대를 위해 트랙·수송력·교통 등을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길림(吉林) 북대호(北大湖) 스키리조트구는 제설기 100대를 새로 마련하고 트랙을 추가했다. 상해, 강소는 빙설 스포츠 애호가들이 사계절 내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쇼핑몰 내부에 스키 시뮬레이터를 설치했다.

  한편 문화·장비·관광 등 전체 산업사슬의 발전을 아우르는 빙설 경제는 거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빙설 활력'을 '소비 활력'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많은 온라인 쇼핑·관광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1.11' 온라인 프로모션 행사 기간 빙설 장비 주문량, 빙설 관광 검색량 및 예약량이 급증했다. 소비자들은 길림 송화강 스키리조트 풀코스, 신강(新疆) 아러타이 스키 단체 관광 등 빙설 관광 상품을 앞다투어 구매했다.

  여결(余潔) 신강(新疆)위구르자치구 문화여유청 부청장은 2023~2024년 빙설 시즌 신강(新疆)이 유치한 국내외 관광객 수는 총 9천258만5천100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78%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광 수입은 263.74% 급증한 1천66억9천700만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중국은 오는 2027년까지 빙설 경제의 총 규모를 1조2천억원, 2030년엔 1조5천억원까지 키울 계획이다. 또한 빙설 스포츠를 중심으로 빙설 문화·장비·관광 등 전체 산업사슬 발전을 촉진하고 빙설 경제를 새로운 성장 포인트로 만들 방침이다.

  팽복위(彭福偉)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사회발전사(司) 책임자는 이 같은 빙설 경제 활성화가 내수 진작, 취업 촉진, 소비 확대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3~2024년 빙설 시즌 중국 빙설 레저 관광객 수는 3억8천500만 명 이상에 달했으며 2024~2025년 빙설 시즌에는 5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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