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흑룡강성은 시장의 소비 수요에 적극 부응하여 전 성 주문 농업의 규모, 등급 향상, 효익 증대를 추진했다.
현재 오상쌀, 호림 흑벌꿀 등 많은 흑토 우량 제품들이 주문 농업의 물결을 타고 많은 가정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오상쌀의 향기가 천하에 퍼진다. 10일, 가을비가 한번 지나간 뒤, 천리 밖에 있는 고객들이 영상을 통해 금화미업(金禾米业)과 련계하여 갓 수확한 벼들이 비바람을 이겨냈는지를 살펴보았다. 올해 금화미업은 남방 고객들의 수요에 따라 쌀 주문생산을 실시했는데, 봄 파종에서부터 여름철 경간관리, 가을철 수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유기벼 생산관리규정에 따라 엄격히 생산했다.
전춘명(田春明) 오상금화미업종자업 기술 총책임자는 "고객이 자신이 주문재배한 땅에 오리를 키우고 싶어하면 우리는 오리를 키우고 고객의 모든 요구를 만족시킨다"며 "고객은 휴대폰 앱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벼 자람새를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년간의 모색과 실험을 거쳐 오상 금화미업은 이미 성숙된 '고객 주문 생산 + 기업 서비스'모델을 형성했으며, 기업의 고급 유기농 쌀 주문 생산 면적이 6천무에 이르렀다. 주문 농업은 쌀 판로를 넓혔을 뿐만 아니라 삼림 제품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호림의 동북흑벌순종핵심보호구에서는 피나무꿀 대풍작을 맞이했다. 호림시 건춘(建春)양봉장 책임자 이건춘(李健春) 씨는 "평소에는 벌 한 상자에서 꿀을 60~70근 정도 채집하는데 올해는 90근 채집했다"며 "우리는 꿀만 채집하고, 판매는 양봉업체가 책임지는데 남방의 고객들이 와서 주문하기에 가격도 좋다"고 말했다. 꿀 주문생산은 꿀 채집에서 양봉업체의 판매를 거쳐 매 가정의 식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통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의 수요에 따라 꿀의 맛도 조절해 꿀 제품을 정밀 가공할 수 있다고 한다.
'흑토우품'은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농업과 문화, 관광의 융합에 에너지를 부여하고 있으며 주문 제작이 더욱 편리하도록 했다.
진동 (陈冬) 룡강삼림공업그룹 영춘꿀제품주식유한회사 집행리사는 "휴대폰으로 랭장고 스티커를 스캔하면 우리 링크가 뜨는데 그들은 추적기록코드를 통해 제품의 원산지, 삼림인증서, 검사보고서, 양봉인원, 주문한 벌통의 꿀 생산량 등을 알아낼 수 있다"며 "주문 제작을 통해 제품 정보를 추적할 수 있기에 보다 정교하고 세밀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림시는 산업전담반 지도, 양봉기업련맹 결집 등을 통해 위탁가공, 전자상거래, 위탁양봉 등 주문 모델을 적극 추진하고 온 · 오프라인의 전면 배치를 통해 전 지역에서 '호림피나무꿀' 주문 생산을 추진하여 품질과 브랜드 부가가치의 프리미엄을 실현했다. 농업상황관리에 따르면, 현재 전 성에는 주문 농업재배업 기지가 141곳, 축산업과 수산양식업기지가 22곳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