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지난 28일 저녁부터 29일 새벽까지 막하시에 가을이후 첫눈이 내렸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최북단 도시는 이미 겨울에 들어섰다. 황금빛으로 물들은 가을날에 갑자기 눈이 내려 북국의 가을 풍경에 이색을 더하고 있다. 소나무가지에는 눈덩이가 수북이 쌓여있고 삼림속의 울긋불긋한 가을경관과 하얀 눈이 어우러져 있는 가운데 기차가 하얀 삼림속에서 질주하고 있어 남방에서 온 관광객들이 무시로 탄성을 자아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