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중국 창립 75주년 기념일에 즈음하여 할빈시조선족로인협회는 26일 오후, 할빈시조선족예술관에서 새중국 창립 75주년 경축 문예공연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활동은 위대한 조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동시에 민족단결을 과시하고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을 증강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각인되였다.
이번 경축활동은 “조국의 탄생을 경축하고 민족의 동몽을 구축”하는 주제로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공연과 상호교류를 통해 조선족 로인들의 진취적인 정신을 보여주는 동시에 조선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고양하고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을 공고히 하는데 그 취지를 두었다.
할빈시조선족로년협회 각 분회에서 정성들여 마련한 행사는 조선족 전통무용과 노래 등 문예공연으로 진행되면서 조선족문화의 독특한 매력과 깊은 내용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조선족의 문화특색을 보여줄뿐만아니라 조선족문화가 중화대지에서 서로 어우러져 공동으로 번영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할빈시조선족로인협회 정학철회장은 “이번 경축행사는 새중국 창립 75주년에 대한 정다운 축복이고 조선족전통문화의 전승과 발전인 동시에 민족적 자부심과 결집력을 높여 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조선족의 문화와 전통을 료해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부흥이라는 중국꿈을 실현하는데 의의가 있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협회의 화목한 분위기와 젊은이들에 못지 않는 로인들의 활력을 더 많은 사람들이 느낄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집: 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