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총서기는 흑룡강 시찰에서 현대화 대농업을 주요 발전방향으로하고 현대화 농업의 대기지, 대기업, 대산업 건설을 가속화하며 농업장비의 현대화를 우선적으로 실현할 것을 강조했다. 흑룡강은 총서기의 당부를 명기하고 첨단 농기계장비 보급에 전력해왔다.
최근 흑룡강성의 수릉현과 대경시 대동구가 전국 첫 농업생산 전 과정 기계화 시범현 명단에 선정되였다.
논밭관리 관건기에 들어선 수릉현 민족촌 경제주식합작사의 사원들이 무인기로 시비작업을 하며 수확고 제고에 매진했다.
박소용(朴小勇) 수릉현 민족촌 경제주식합작사 리사장은 “이는 추수 전의 마지막 작업이며 이번 시비를 통해 식량 증수를 확보한다”며 “이번 작업은 무당 백원 이상의 소득 증대를 가져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무인기는 또 농작물의 자람새를 관찰하는 ‘눈’이 되기도 했다. 수릉현 과학기술농업시범구 직원이 컴퓨터에서 가동 단추를 누르자 밭머리에서 대기하고 있던 무인기가 자동으로 날아오르며 사람을 대신해 논밭 상황을 살폈다.
왕덕보(王德宝) 수릉현 과학기술농업시범구 직원은 무인기가 물에 잠긴 논밭이 없는지, 벼 자람새가 어떠한지 등 상황을 제때에 발견할 수 있어 비료를 더 줘야 하는 부분과 병충해 방지에 비교적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경시 대동구 역시 전국 첫 농업생산 전과정 기계화시범현 명단에 입선됐다. 현지에서는 정지, 무경작 파종, 록색 식물보호, 수확 건조, 짚대 리용 등에 초점을 맞춰 선진적이고 실용적이며 지능적이고 고효률적인 농업 장비와 시설을 적극 보급했다. 현재 대마력 트랙, 대형 수확기, 식물보호 무인기 등 농업기계 2만 여 대를 보유하고 있다. 옥수수 산량을 제고하기 위해 대동구 금풍회사에서는 무인기를 리용해 병충해 방지와 퇴치 등 작업을 진행했다.
상영귀(常荣贵) 대경시 대동구 원풍곡물재배전문합작사 사원은 무인기를 사용하니 더는 논밭을 오가며 살충, 살균을 하지 않아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흑룡강성은 지능형 농기계의 응용을 중요한 착안점으로 농기계 작업의 지능화 전환, 농업 기계화와 지능화의 협동발전을 추진해왔다. 2023년 말까지 흑룡강성 전반 농작물 경작 종합 기계화률이 99.07%에 이르러 전국 1위를 확보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