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사상 최대 규모의 등불축제가 내달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북경 등불축제’는 9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북경 정원박람회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주최 측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등불축제는 200세트가 넘는 소형 및 중대형 등불을 디자인해 선보이며 전시 주기와 등불의 규모∙규격∙디자인 측면에서 북경 등불축제 사상 최대 수준이다.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인 자공(自貢) 등불이 또다시 북경을 환히 밝힌다. 등불축제는 9대 주요 테마 전시 구역에 200세트가 넘는 등불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중대형 등불은 75세트에 달하며, 등불 장식은 총 10만 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등불 감상 및 박람회장 투어 체험을 풍부하게 하기 위한 차원에서 유서 깊은 토종 브랜드, 무형문화유산, 문화창의, 료식 등 분야의 이색 상점 150여 개를 열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노래와 춤, 연극 등 20여 회의 테마 행사 및 무형문화유산 DIY,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된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