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해양산업 총생산액은 4조9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 전 세계 18종의 주요 선박 가운데 14종의 중국 신규 수주량이 세계 1위 차지, 중국 해양 엔지니어링 장비 제조업의 신규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 중국 해운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났다.

　　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조선업의 주요 지표는 계속해서 꾸준히 성장해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상반기 중국 조선 건조 규모는 2502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 신규 수주량은 5422만 톤으로 43.9% 늘어나 적재중량톤 기준으로 전 세계 총량의 74.7%를 차지했다.

　　이 같은 배경에서 신흥 해양 산업의 고도화, 녹색화, 스마트화 발걸음이 빨라지면서 점점 더 많은 기업이 과학연구 성과를 심층적으로 전환하여 해양 경제 발전에 새로운 모멘텀을 주입하고 있다.

　　최효건(崔晓健) 자연자원부 국가해양정보센터 부주임은 "국내 일부 해양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와 서면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각각 68.6%와 70.4%의 기업이 연구개발 비용을 늘리고 인력을 증원했으며 그중 80% 이상의 해양 전력 기업이 연구개발 비용 및 인원을 늘렸다"고 전했다.

　　중국은 과학기술 혁신을 견인차로 삼아 해양 과학 및 관련 산업의 첨단화와 심해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해양 디지털화 및 스마트화 응용 환경은 끊임없이 풍부해져 해양의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국무원신문판공실이 발표한 '중국의 해양 생태환경 보호' 백서는 중국은 생태 안보의 경계를 확고히 수호한다는 전제 아래 해양 자원 이용의 효율성을 전면적으로 제고하고, 해양 경제의 록색 발전을 추진하고, 해양에 대한 인민의 다층적이고 다양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키고, 높은 수준의 생태환경 보호를 통해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동력과 새로운 리점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백서는 중국은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해양 생태환경 보호에 관한 다양한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유엔 2030 지속 가능한 발전 과제와 유엔 '해양 10년' 등 국제 협력 과제를 추진하는 동시에 해양 생태 보호 국제 협력체인 '블루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출처: 중국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