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부터 할빈-막하-무원 량극구간 비행항로가 정식 개통되면서 우리나라 북극과 동극 사이에서 처음으로 직항을 실현했습니다.
이 항로는 성도항공기 ARJ21기종이 운항을 맡았으며 매주 화, 목, 토 3회 운항됩니다.
오전 9시 40분 할빈에서 리륙해 오전 11시 30분 막하에 도착하고 점심 12시 10분 막하에서 리륙해 오후 2시 40분 무원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오후 3시 20분 무원에서 리륙해 오후 5시 50분 막하에 도착하고 저녁 6시 30분 막하에서 리륙해 저녁 8시 15분 할빈에 도착합니다.
첫 취항 항공편에 탑승한 사천성 관광객 리광 씨는 "아침에 무원에서 조국의 첫 해살을 느끼고 저녁에 막하에서 아름다운 막하를 감상하는 것이 전에는 상상속의 계획이였지만 이제는 현실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무원과 막하는 거리가 1천600여킬로메터에 달해 차를 몰면 약 20시간이 소요되고 기차를 리용하면 할빈에서 환승을 거쳐야 하기에 출행시간이 36시간 이상에 달했습니다.
해당 항로가 개통됨에 따라 두 지역 간의 출행시간이 2시간대로 단축됐습니다.
출처:동북망
편역: 김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