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란만한 판다, 위풍당당한 농기계, 통통 여문 옥수수.....이런 귀여운 논판의 '조각'들은 모두 짚으로 엮은 것이다...…북대황그룹 우의농장 국가급 농업현대화시범구의 핵심지역에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농업과 문화의 심층적인 융합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벼짚 편직예술은 점차 농촌 진흥을 추진하는 '빛나는 명함'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벼짚 예술품들은 마치 대지의 '요정'처럼 독특한 형태와 정교한 편직기술로 이 비옥한 흑토지를 장식하고 있다. 생동한 동물 이미지로부터 심원한 의미를 담은 장면의 재현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마다 풍부한 문화적 내포와 깊은 정감을 담고 있다. 관광객들은 여기에서 정교한 벼짚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경문화가 가져다 주는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면서 고즈넉한 시골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